본문 바로가기

정보 TALK/사회이슈 TALK

싸이월드 부활? 삼성 50억 투자!

여러분 싸이를 아시나요. 가수 싸이 말고요. 그 유명한 파도타기, 일촌맺기, 도토리, 등 현제는 굉장히 추억적인 미니홈피 이지요. 저도 한때 싸이월드에 사진 올리느냐 뭐 댓글 다느냐 맨날 방명록 들여다보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싸이월드를 이용해서 친구랑 비밀다이어리도 쓰면서 하루를 마무리 지었던 거 같아요. 싸이월드에는 옛날 추억이 많이 있어서 가끔마다 한번 씩 들어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다른 플랫폼에 적응을 하셨을 텐데요. 아마 싸이월드를 지속적으로 하시는 분이 드물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추억 적으로 싸이월드를 들어가는 거지 사실 싸이월드를 지속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사를 보니 삼성이 SNS의 시작을 알린 싸이월드에 50억 가량을 투자하였다는 군요. 모든 사람들이 의아해 하긴 하죠. 싸이월드는 이미 경쟁 밖으로 밀려나 사실 다시 일어서기에는 힘들어 보이는데요. 다들 투자를 진행하는 이유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현제 업계에서는 플랫폼과 인공지능. 두 가지 키워드로 분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가 싸이월드의 콘텐츠와 결합되어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빅스비의 한국어 서비스는 130만 명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25000만 건 이상의 음설 명령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빅스비를 활용한 콘텐츠 확보는 아직 더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니다. 싸이월드 투자에 있어서 삼성 관계자는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것은 아니고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열어두고 있다아직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싸이월드가 삼성의 투자와 함께 다시 리뉴얼 되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굉장히 흥미가 가는 기사입니다. 물론 싸이월드를 다시 할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삼성이 싸이월드에 있어서 어떠한 혁신을 불어넣어줄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옛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새로운 혁신을 입힐 수 있을까요. 옛날 싸이월드 하던 그때. 싸이월드가 마치 내 방 같은 느낌 이였습니다. 일기장 기능도 되게 좋았던 거 같습니다. 블로그도 물론 공개 안 되게 글을 작성하여 저장할 수 있지만 페이스북도 마찬가지 이지만 싸이월드는 싸이월드만에 아늑한 감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무언가를 저장하는 기능으로 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물론 중간에 싸이월드 이용고객 정보가 노출되었던 적이 있어서 정말로 뜨끔했습니다. 노출되면 안 되는데요. 평생 어딘가에서 짤로 돌아다닐 텐데요. 이런 문제들은 두 번 다시없기를 바랍니다. 글을 쓰다 보니 추억 팔이 느낌이지만 파도타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는 싸이월드. 투자가 시작되었으니 좋은 결과물로 싸이월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