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색창을 보니 미국 텍사스 일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가 뜨더라고요. 미국에 12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록되는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 일대를 강타하여 이틀 새 7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최소 5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전례 없는 초강력 태풍의 영향으로 텍사스는 역사상 최악의 홍수를 기록 중이라는 소식인데요. 이로 인하여 30만 가구는 정전이 되었으며 아수라장 이라고 합니다. 현제 폭우로 인하여 불어난 강물 때문에 악어 떼까지 도심에 출현하고 있다고 해요. 텍사스 포트벤드 카운티 경찰서 측은 트위터를 통해 ‘악어를 건드리지 말고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라’는 지침까지 내리기도 했데요. 정말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내 집문 앞에 악어가 있다니요. 한편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텍사스 주에서는 현제 주민 수 천 명이 대피했으나, 추가 폭우가 예보돼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서운 하비에 대한 분석을 보면 허리케인 하비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최소 30프로 이상 더 강한 폭풍과 강수량을 동반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후학자들은 허리케인은 멕시코 만 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하비는 좀 다르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유례없이 따듯해진 바닷물의 온도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해요. 멕시코 만 해수면의 온도는 평년보다 1.5도에서 4도 높았다고 합니다. 미국 기후연구센터 케빈 트렌버스 박사는 따듯한 바다가 허리케인에 연료를 충분히 공급해 따뜻한 수온을 통해 더 강하고, 더 크고, 더 오래 지속되고, 더 많은 비를 머금게 된다고 했답니다. 하비가 다른 허리케인과 다른 부분은 육지에 상륙하기 전부터 달랐다고 하는데요. 보통 허리케인이 육지로 올라오기 전에 강한 회오리를 일으키며 바다를 지날 때 해수의 상층부의 따듯한 물은 아래로 내려가고 하층부에 차가운 물이 수면을 향해 올라오면서 수온이 내려가고 허리케인에 공급되는 수증기가 줄어들어 자연히 위세가 약해진다고 해요. 일반적인 허리케인은요. 하지만 하비는 상륙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강도를 높여 덮쳤다고 합니다. 하비의 위력이 약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하층부의 물도 그만큼 따뜻하여 충분한 수증기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었다는 뜻이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하비가 처음이라고 보도되었는데요. 결국 하비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생겨난 무서운 결과물입니다. 현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난을 선포하고 텍사스 주에 연방정부 차원에서 전면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생수와 필수 식량 등의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영화에서 볼 법한 일들이 현제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이런 무서운 일이 일어 나다니. 지구 온난화에 대하여 더욱 대책을 세워야 될 듯합니다. 하비가 지나가고 사라진다 해도 앞으로 더욱 무서운 일들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추가적으로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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