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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TALK/사회이슈 TALK

핀란드 최고의 영구미제 사건 보돔호수 살인사건

안녕하세요 사회 이슈 TALK의 펠리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정보는요.

핀란드에서 일어났었던.

가장 기괴하고 미스터리 한 영구미제 살인사건.

일명 보돔호 캠핑장 살인사건입니다.

과연 어떤 사건일까요?

바로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건은 핀란드에서 캠핑족과 캠핑장으로 유명한.

보돔호수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1960년 6월 4일 4명의 아이들이 보돔호수로 놀러 옵니다.

이 4명의 아이들은 새벽 늦게까지 놀았고.

호수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6월 5일 이 호수에 놀러 온 소년 2명이.

산책하던 중 우연하게 위 4명의 아이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와.

그 옆에 피로 얼룩져서 뭉개진 텐트를 보게 됩니다.

텐트 밖으로 발이하나 삐져나와 있었고요.

그 튀어나온 발하나가 4명의 아이들 중 유일하게 생존하게 된 1명의 아이입니다.


숨을 헐떡거리며 간신히 살아있었던 생존자를 보고.

2명의 목격자 소년들이 인근 경찰서에 바로 연락했고.

경찰들은 바로 텐트로 달려와서 텐트 안에 참혹하게.

살해되어있는 3명의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3명의 사망자 중 한 명의 아이는 칼로 무려 15방이나 찔린 상처가 있었고요.

텐트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찢어진 흔적이 있었습니다.

범인이 강제로 침입해서 아이들을 살해했다는 거죠.

그리고 이 사건에서 이상한 점은.

4명의 아이들의 소지품은 텐트 안에그대로 있었는데.

2명의 아이들의 신발은 사건 현장에서1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남자아이들의 재킷만 사라지고 전날 여자애들이 밖에 걸어둔 옷은 그대로였다는 점이다.





그날 살인사건의 4명의 아이들이다.

그중 닐스 구스타프손만이 이 사건에서 유일하게 생존자이다.


닐스라고 편하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경찰들은 목격자를 찾기로 합니다.

워낙에 유명하고 이였고 근처에 해수욕장도 있어서.

목격자를 금방 찾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보돔호수는 매우 엄청 깊숙한 곳에있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호수 건녀 편에 사는 여자 2명과 남자 1명이 증인으로 나타났다.

여자 2명과 남자 1명은 야영지 쪽에서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고.

이 3명은 모두 똑같은 진술을 하게 된다 금발머리의 남자를 보았다고.








그 외에 범인에 대한 별다른 증언이나 증거조차 없었다.


경찰들은 이렇게 범인에 대한 흔적은 금발머리 남자인 것밖에 모르게 된다.

하지만 핀란드에 금발머리 남자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범인을 찾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알고 있다시피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바로 이 사건의 생존자 닐스가 있다.

경찰은 이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닐스에게 범인에 대해 물어봤지만.

닐스는 이 사건에 대해서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풀어낼 실마리를 전혀 찾지 못하고.

유일한 희망인 닐스조차 기억을 하지못하는 상황이니 최악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마지막 희망이라도 잡아보잔 생각으로.

좀 비도덕적이지만 닐스에게 최면술을 감행합니다.








그렇게 닐스는 최면술에 빠지고 최면술에서.

닐스는 금발머리의 남자가 쇠 파이프를 들고 텐트를 찢고 들어와.

자기들을 공격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 외에 정확한 범인의 얼굴이나 신체 특징을 알아내는 데는 실패합니다.

부족한 증거로 악전고투를 벌인 경찰들은 그래도.

유력한 용의자 3명을 추려냈습니다.





1. 한스 아스만

이 사건의 정말 강력한 용의자로 올라왔습니다.

일단 그는 금발머리 소유자였고요.

보돔호수 근처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 한스 아스만은 핀란드 사람이 아니라 독일인입니다 )

강력한 용의자로 선택된 이유는.

그는 이 살인사건 다음날 외과병원에 방문하는데.

손톱에는 때가 더럽게 끼어있었고.

흰 셔츠에 피로 보이는 붉은색 얼룩이 사방에 묻어있었습니다.

그날 병원 의사는 이 한스 아스만이 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라고 엄청 주장합니다.

또한 핀란드 경찰들 또한 이 한스 아스만이 다른 살인사건의 용의자라고까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스 아스만에겐 알리바이가 있었습니다.

한스 아스만은 사실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요.

이 사건 당일 간통하는 불륜녀와 집에서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는 겁니다.

불륜녀와 둘이 입을 맞춘 거라 생각할 수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그 사건 당일 불륜녀 집에서 파티를 열었고.

그날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 전부다 한스 아스만을 파티에서 봤다고.

증언했고 한스 아스만은 알리바이가 성립되어 풀려납니다.

그리고 그가 필리핀 사람이 아니라 독일인이어서.

더욱더 천대받았다는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2. 칼 발데마르 윌스트룀

두 번째 강력한 용의자 칼입니다.

칼은 보돔호수에서 매점을 운영했는데요.

캠핑족을 정말로 증오했습니다.


과거에도 캠핑을 온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룬 전과가 있습니다.

그가 용의자로 오른 이유는 이 살인사건 직후.

자신의 집 우물을 메워버렸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칼의 집을 조사했지만 흉기로 보이는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칼의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살인을 저질르고.

무기를 우물에다 메워버린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칼 또한 알리바이가 있었는데요.

그 살인사건 당일 아내와 함께 있었다는 겁니다.


 알리바이가 입증되어 풀려났지만.

9년 뒤 칼은 보돔호수에 빠져서 죽게 됩니다.

그리고 칼이 죽자 아내는 남편이 자신에게.

알리바이 조작을 부탁받았다 진술합니다.








그리고 칼의 술친구 또한 칼이 술에 취하면.

자기가 그날 호수에서 아이들을 죽였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범인으로 확정이 되나 싶었지만.

칼은 사실 제2차 세계대전 출전 용사로.

전쟁 당시 머리에 엄청나게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그 이후로 칼은 평상시에도 자기가 생각하지 않은 말을 하는 병이 생겼습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죠.

이병 땜에 용의선상에서 다시 배제되었습니다.





3. 닐스 구스타프손

세 번째 강력한 용의자.

보돔호수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닐스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2004년 재수사를 진행했고.

경찰들은 현장의 혈흔을 통해 닐스가 범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둡니다.

사실 그날 살인사건 당일 닐스와 세포는 큰 말싸움을 했다고 합니다.

술에 취한 닐스가 마일리를 강간하려 했던 게 밝혀집니다.


그에 세포가 마일리를 지키기 위해 닐스와 몸싸움을 하다가.

이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살해 동기까지 일목요연해졌다.

2005년 닐스는 재판을 받게 되는데.

이에 닐스는 " 일은 이미 벌어졌고 저는 15년형을 받겠네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은 공식 문서에 적힌 게아니라 수사관의 기억으로 나온 말이고.

닐스가 15년형을 받는다는 말이 살인으로 받는 건지 그날 강간죄로 받는 건지.

매우 애매한 말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닐스가 범인이라고 단정 짓기힘든 이유가.








닐스가 그날 생존되었을 당시 닐스 또한 머리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닐스는 현장에서 구조되고 약 6~7주를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

자기 자신의 머리를 그 정도로 쌔게 때린다는 게 가능한가?라는 의견입니다.

또한 닐스와 세포의 신발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는데.

닐스가 범인이라면 살인을 하고 맨발로 1km나 걸어와서 몽둥이로.

자기 머리를 6~7주나 혼수상태로 입원할 정도로 내려치고 기절했나?

그리고 몽둥이로 자기 머리를 내려쳤다면 그 몽둥이는 어디에 있나?

그리고 사라진 아이들의 의류품은 어디로 갔을까?

이렇게 닐스 또한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2018년을 기준으로 이 사건은 58년 동안 범인이 잡히지 않았고.

영원한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