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 SHOW 8탄 - 송월동 동화마을 동심의 세계로

요즘 너무나도 더운 여름. 물론 실내 데이트가 장소가 제일 좋겠지만 여름이나 가을정도에 가기 좋다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어제 게시물은 영화 인사이드아웃에 대하여 글을 작성해 봤는데요. 인사이드아웃에서 나오는 어릴 적 친구 빙봉 같은 동심의 캐릭터가 많은 이곳.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이곳. 오늘 여행지 소개는 송월동 동화마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인천 가볼만한 곳 하면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등 생각나실 텐데요. 이미 SNS에서 많이 유명하지만 송월동 동화마을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또는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 있다고 하여서 송월동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독일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부촌이었다고 하는데요. 젊은 사람들이 떠나서 대부분 어르신들만 남아 빈집이 늘고 건물도 노후화 되어 활기를 잃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3 4월에 열안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낡은 담과 벽에는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한 벽화가 그려졌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SNS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죠. 이곳에는 골목길을 따라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길’, ‘빨간모자 길’, ‘엄지공주 길’, 피터팬 속 ‘요정나라 길’ 등 11개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곳곳이 포토존 이어서 사진찍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전국의 벽화마을과 달리 이곳의 벽화는 입체적이어서 눈을 더욱더 즐겁게 해준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역시 동화마을답게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이 축제기간이라고 하는데요. 각종 공연을 비롯해서 어린이 미션게임, 동화마을 탐험이 이루어 진다고해요. 또한 스템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북아트, 장난감 만들기, 전래놀이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동화 같은 체험과 선물을 해주기 딱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동화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역시나 여러 사진들을 아름답게 찍을 수 있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커플사진들을 남길 수 있는 곳이죠. 그뿐만이 아니라 바로 옆은 차이나타운이 함께 있어서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을 함께 즐기며 구경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동화마을은 벽화만 유명한 것이 아닌 여러 이색인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어서 사실상 어린친구들 보다는 커플에게 더욱더 인기가 좋은 곳 이라 생각하는데요. 동화마을 안에 카페오즈라는 곳은 원피스 피규어들이 여기저기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도 하는 거 같긴 했습니다. 여기에서 유명한건 짜장빙수 인데요. 가격은 8900원에 식판에 아이스크림을 면으로 표현하여 짜장면 같이 나온답니다. 비쥬얼은 굉장히 신비스러운데요. 먹어본 분들은 맛도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또 다른 먹거리는 돌고래 피자인데요. 모양이 돌고래처럼 생겨서 안에 4가지의 맛이 들어가 있는 피자입니다. 이 피자는 제가 먹어봤는데요. 비쥬얼도 신기했지만 맛도 좋았답니다. 대략 2500원에서 3500원 합니다. 동화마을 가시면 드셔보는 거 추천 드립니다. 동화마을은 연중무휴이며 주차시설은 송월교회 주차장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토요일 일요일은 교회 분들을 위해 이용이 불가하다 합니다. 시설을 둘러보는데 따로 비용은 들지 않아요. 물론 그 마을을 살리기 위하여 만들어 졌지만 주민 분들이 거주하고 계신답니다. 너무 시끄럽게 다니는 건 예의가 아니겠지요. 다들 동심의 세계를 느껴보러 송월동 동화마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