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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 TALK/펠리관심사

진흙 속에 숨은 진주 같은 한국 영화 명작 TOP3

안녕하세요. 펠리 TALK의 펠리입니다.^^


원래 만화, 애니 주제로 많은 내용을 다뤘었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정보는요.


한국 영화 명작 TOP 3입니다.


저는 만화, 애니만큼 영화도 워낙에 좋아해서


영화리뷰도 종종 올린 예정입니다. ^^


영화 평론가로도 일했던 펠리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1. 똥파리


2009.04.16일 개봉작

감독 : 양익준

출연 : 양익준(주연) 용역 깡패. 상훈 역

김꽃비(주연) 여고생. 연희 

이환 - 연희의 남동생, 영재 









똥파리는 가족에 관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상훈은 남들에게 막말과 폭력을 서슴지 않고

세상 두려울 게 없는 흔히 말해 깡패입니다.

하지만 이상훈이라는 캐릭터에도 가슴 아픈 상처가 있는데요.



이것은 바로 가족입니다. 그리고 세상 두려울 게 없는 상훈은

어느 날 길거리에서 여고생 연희를 만나게 되고 싸움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여고생 연희는 오히려 깡패보다 더 깡패 같은 모습으로 대응합니다.

그렇게 둘의 첫 만남이 시작되고 상훈과 연희는 서로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상훈의 아버지가 15년 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똥파리라는 영화는,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가족의 따뜻함을 모르고 자란 두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매우 훌륭하게 표현했습니다.

포스터와 재미없을 거 같은 스토리 땜에 영화 흥행은 실패했지만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모두 인정할 것입니다.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요.









세계적인 배우 엠마 왓슨도 영화 똥파리를 가장 재밌게 봤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청불 영화입니다. 욕설과 폭력적인 장면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욕은 대사의 95%가 욕일 정도로 그냥 툭하면 욕이 나오니까 잘 기억하고 보시면 좋은 영화입니다.



가족이란 주제를 담은 영화는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가족이 왜 필요한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하는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악마를 만드는 건 사람이고 부모 또한 자식에게 어떤 영향을 보여줘야 하는지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2. 지구를 지켜라


2003.04.04 개봉작


감독 : 장준환

출연 : 신하균(주연) 병구 역

백윤식(주연) 강 사장 



주인공은 외계인으로 인해 곧 지구가 위험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기월식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지 못하면 지구가 멸망되고

엄청난 재앙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주인공은 유제 화학 사장 강 사장을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납치해서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합니다.

주인공 병구와 강만식 사장의 두뇌싸움이 시작되는 스토리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또한 포스터와 재미없을 거 같은 스토리와 마케팅 실패로 처참히 흥행 실패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거의 한국 영화 중에 최고봉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냥 일류 코미디 SF 영화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면 엄청 심오하고 어두운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로 할 거 없이 최고였고,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보다가 점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며

감독의 생각에 빠져드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포스터와 다르게 매우 잔인한 장면들이 있습니다.

감춰진 진실들이 하나씩 나타날 땐 소름 돋고 이해가 되는 영화입니다. 속 깊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입니다.





3. 울 학교 이티

2008.09.11일 개고 악

감독 : 박광춘

출연 : 김수로(주연) 체육 선생, 천성근 역

이한위(주연) 교장 선생님 역

백성현 - 박정구 

박보영 - 한 송이 

이민호 - 오상훈 역

문채원 - 이은실 역



체육 선생 천성근은 단순하고, 무식하고, 재미있는 선생 입니다.

하지만 치열해지는 입시전쟁에, 체육 선생을 자르고 그 자리에 영어 선생을 대치하려고 합니다.

해고 1순위가 천성근이죠. 하지만 천성근은 10년 전 짝사랑 때문에 영어교사 자격증을 쟁취했었죠.

천성근이란 캐릭터가 외계인 이티가 아니라 잉글리시 티처 E.T가 되는 스토리입니다.





포스터와 재미없을 거 같은 스토리 마케팅으로 역시나 흥행 참패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은 모두 다 재밌다고 하지요.

이 영화를 보면 지금은 슈퍼스타가 된 배우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느끼는 점이 많아졌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입시전쟁이 얼마나 치열하고


고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은 어디에 있는지? 학생들에겐 사람의 됨됨이보다 영어 등급인지?


정말 잘 표현하는 작품입니다. 캐릭터 하나하나 매력 있는 캐릭터고요.

연기하시는 배우들 또한 훌륭한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도 이 영화 볼 때 재미없을 거 같았는데

어느 순간 빠져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진흙 속에 숨은 진주 같은 한국 영화 명작 TOP3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나면 한 번씩 보길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평점 하나만큼은 훌륭한 영화입니다. 절대로 시간 낭비라 생각 안 드는 영화

다음에도 더 재밌고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