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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 TALK

DC코믹스의 위기 저스티스리그 솔직한 리뷰

안녕하세요. 펠리TALK의 펠리 입니다. ^^

오늘 제가 알려드릴 정보는요. 위기의 DC코믹스의

2017.11.15일날 개봉한 DC코믹스의 히어로단체 저스티스리그 리뷰 입니다.

마블은 세계관이 점점 쌓이며, 마블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DC코믹스의 영화는 날이 갈수록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죠.

 

배대슈.수어사이드 스쿼드 흥행실패로 저스티스리그의 기대가 높아지며 개봉했지만

역시나 흥행실패와 엄청난 욕을 먹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욕을먹는지.

저스티스리그 솔직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글은 엄청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안보신분들 이라면. 글을 읽지말고 뒤로가기 해주세요 ^^

 

 

일단 저스티스리그 란 무엇인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이해하기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마블의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헐크.호크아이.블랙 위도우 로 이루어진

히어로집단 어벤져스가 있다면 DC코믹스의 배트맨.슈퍼맨

원더우먼.플래시.아쿠아맨.사이보그 로 이루어진 히어로집단이

저스티스리그 입니다. 저스티스리그가 망한이유는 여러이유가 있는데.

 

일단 스토리와 개연성이 전혀 없는 것은 기본이고요.

이렇게 각자 다른 개성의 히어로와 각자 다른 배경의 히어로가

다 같이 나오는 영화는 정말 보기드문 일 입니다. 저스티스리그가 망한 이유중에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이유가 캐릭터가 전부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스티스리그의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 없는지 알아볼까요?

 

 

1. 원더우먼

 

원더우먼은 슈퍼맨 만큼이나 강한 히어로 입니다.

일단 원더우먼의 문제점은 왜? 100년이나 숨어 지냈는가 이며

어떻게든 혼자서 영화 스토리를 이어갈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배대슈에 비해 캐릭터가 너무나 약해졌습니다.

저스티스리그 첫 초반부에 은행 강도씬은 괜찮았지만

원더우먼의 강한 아이템과 강한 능력이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2. 아쿠아맨

정말 저스티스리그를 보면서 가장 쓸모없는 캐릭터 입니다.

그냥 아쿠아맨이 나오는 모든장면은 시간낭비일뿐 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쿠아맨의 역할이 없습니다.

하는게 없어요. 전투력이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아틀란티스에서 마더박스를 빼앗길 때는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아예 지킬생각이 없는 것 처럼 행동 합니다. 심지어 바다의 지배자

바다의신, 아틸란티스의 국왕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

하수구에서 나오는 물도 제대로 못막습니다.

 





저스티스리그에서 아쿠아맨을 쏙 빼놓고 만들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영화 나와서 액션씬 진짜 조금하고 하는 게 없는 캐릭터 입니다.

역할과 명분이 전혀없는 캐릭터 입니다.

아쿠아맨은 저스티스리그에서 나와서 무엇을 했나요?



 

 

3. 플래시

 

플래시는 저스티스리그 예고편에서 개그 캐릭터를 담당하듯이 나왔습니다.

네 맞습니다. 개그만 칠려고해요. 계속 개그만 칠려고 합니다.

그리고 액션씬 이라고 해봤자 눈이 번쩍 번개가 치고 팔을 허우적 허우적 대면서

뛰는 장면이 다 입니다. 그리고 개그가 재밌지도 않습니다.

 

친구가 없는 캐릭터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관객들과 호흡과 소통을 못합니다.

그렇게 빠른 스피드를 가졌으면서 정작 마더박스는 빼앗기고 말죠.

그리고 친구가 필요하단 이유로 저스티스리그에 갑자기 급 합류해서

세상을 구한다는 설정도 솔직히 이해가 안되고 어이가 없네요.



 

 

4. 슈퍼맨

 

저스티스리그 의 캐치마인드 타이틀인 " 혼자선 세상을 구할수 없다 " 란 신념을

깨부신 캐릭터 입니다. 그냥 너무쌔요. 슈퍼맨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뜬끔없이 살아나서 갑자기 빌런이되서 저스티스리그 멤버를 전부 혼내줍니다.

 

원더우먼 조차 싸움조차 안됩니다. 혼자선 세상을 구할수 없다?

그건 너희들이 약해빠져서야! 라고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최종빌런인 스테판울프를 무슨 잡몬하나 때려 잡듯이 혼내줍니다.

 

슈퍼맨이 있으면 혼자서 세상을 지킬수 있습니다.

저스티스리그가 존재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스티스리그의 밸런스를 부셔버린 캐릭터 입니다.



 

 

5. 사이보그

 

저스티스리그의 만능 캐릭터 입니다.

슈퍼맨을 살리수있냐 없냐? 사이보그가 된답니다.

그러더니 진짜로 슈퍼맨이 살아납니다.

 

마더박스가 어디있냐? 찾아아 되는데.

사이보그가 갑자기 마더박스를 가져 옵니다.

외계인의 우주선도 해킹하고 함선도 해킹해서 운전하고

 

마더박스가 3개로 합쳐지는것도 사이보그가 해결해줍니다.

그냥 사이보그가 나오면 안 되는게 없습니다.

적의위치, 마더박스가 어디있는지, 전투계획 그런거 전부 필요없어요.

사이보그만 있으면. 모든것이 해결됩니다.

 

세상에 뭐 이런 캐릭터가 다있나요?

사이보그가 나오면 모든 문제와 사건을 해결해 줍니다.

만능Key 입니다. 말도 안되는 캐릭터를 만들었어요.



 

 

6. 배트맨

 

저스티스리그 최악의 빌런이자, 최약체, 바보, 멍청이 입니다.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보신 분들은 어둠의기사 따윈 잊어버리세요.

이제 배트맨은 그냥 동네형이 되었습니다.

 

마더박스가3개가 모이면 지구가 멸망합니다.

그런데 스테판울프가 2개를 가져갑니다.

나머지 1개는 사이보그가 확보합니다.

 

그러면 이제 마지막 마더박스를 지키면서 스테판울프를

무찔러야 하는 게 정상적인 전개 입니다. 근데 갑자기 배트맨이 마더박스로

슈퍼맨을 살리자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원더우먼이 반대하지만

저스티스리그 멤버를 모두 설득합니다. 그리고 살아나서 빌런이된 슈퍼맨에게

진짜 무슨 종이쪼가리가 날라가듯이 맞고 날라갑니다. 그리고 최후의수단 이라며

슈퍼맨의 애인을 데리고 오는 게 끝입니다.

 

배트맨 또한 역할이 없습니다. 하는게 없어요 그리고 너무 약합니다.

파리데몬이란 잡몬도 겨우겨우 힘겹게 이기고요. 적진을 향해 아무생각 없이

자살공격을 합니다. 네 맞습니다. 다크나이트가 아무생각 없이 자살공격 합니다.

 

원래 배트맨은 어둡고 진지하고. 정의관이 확실한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저스티스리그에선 그냥 바보입니다. 돈이 그렇게 많으면서

슈트조차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채 나옵니다. 

배대슈 이후로 진화된 모습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배트맨은 원래 머리가 좋고 똑똑한 캐릭터여서

어떻게든 적의 약점을 찾아내서 공략하고 어마무시한 첨단 과학의 기술로

작전을짜며 적을잡아내서 이기는 히어로 입니다. 하지만 작전도 없고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어둡고 진지한 배트맨이 저스티스리그에선 계속 개그를 칠려고 해요.

 

다크나이트의 이미지는 어디갔습니까? 위엄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알려주는 캐릭터도 바꼈습니다.



 

 

7. 스테판울프

 

저스티스리그 최종빌런 입니다.

그리고 모든 히어로 영화 역사상 가장 매력없고 위엄없는 빌런 입니다.

스테판울프는 위협적인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진짜 슈퍼맨에게 진짜 때찌때찌 맞습니다.

슈퍼맨에게 몇대 맞더니 으앙 하고 쓰러집니다.

원더우먼 정도면 전투가 가능해지고요.

아쿠아맨도 어느정도 그럭저럭 공격은 주고받습니다.

플래시의 스피드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요.

 






슈퍼맨이 후우 불면 얼어버리는 도끼를 무기라고 들고 싸웁니다.

그리고 슈퍼맨에게 몇대 맞더니 두려움을 느껴서 자신의 부하 파리데몬도

컨트롤 하지못하고 자신의 부하에게 잡아 먹히고 죽습니다.

 

세상에 뭐이런 빌런이 있나요? 이렇게 생각없이 만들수가 있습니까?

스테판울프가 나타난 이후로 지구가 위험해지는 상황이 전혀 안나옵니다.

그냥 어린이 액션만화 빌런보다 위협적인 모습이 전혀 없습니다.


 

 

8. 저스티스리그 이후 DC코믹스의 최대위기

 

DC코믹스의 저스티스리그 기대하고 봤는데

스토리.개연성.캐릭터를 전부 망쳐버렸네요.

이건 저의 생각 입니다. 너무 대충영화를 만들어버리는 느낌입니다.

초반에는 그나마 볼만한데 중후반 부터는 돈이 없어서 이렇게 만들었나?

 

이 생각이 듭니다. DC코믹스도 마블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히어로 많습니다.

마블코믹스는. 가볍게 재밌게보는 맛이라면. DC코믹스는. 어둡고 진지한.

사상과 철학이 담긴. 히어로가 많습니다.

 

그리고 DC가 무엇보다 마블보다 인정받았던 이유가

빌런이 빌런답고. 빌런도 악의대한 사상과 정의관이 확실하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스테판울프는 무엇인가요? 형편없는 빌런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당장 이라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무릎꿇고 싹싹빌어서 데려와야 합니다.

 

마블이 잘나가니까. DC는 너무나도 급한느낌이 많았습니다.

너무 욕심내지말고 천천히.조금식 세계관을 쌓는 선택을 했더라면

마블VS DC코믹스의 전개로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더욱더 재밌는 볼거리를 줬을텐데요.


저또한 DC팬이였습니다. 

하지만 DC팬에게 실망만주는 DC영화사.관계사.기획사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해야할거 같습니다.